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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석 부회장 "동아제약 경영 복귀 자신"
입력 2007-03-21 17:27  | 수정 2007-03-21 17:27
경영권을 놓고 동아제약측과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이 동아제약 경영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차민아 기자입니다.


"동아제약 미래를 위해 경영에 참여하는 것이 순리다."

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이 동아제약 경영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3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 강문석 / 수석무역 부회장
-"2010년까지 1조 매출에 주가가치 1조5천억원의 글로벌 제약회사로 만들겠습니다."

주총에서 승리를 확신하는 강 부회장은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으로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부회장은 특히 이복동생인 강정석 동아제약 전무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단기적인 실적을 위해 수년 뒤 회사에 큰 부담을 줄 수밖에 없는 정책들을 잇따라 시행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한편 자리를 함께한 유충식 전 동아제약 부회장은 장기적으로 한미약품을 비롯해 다른 제약사와 합병할 수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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