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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근 사퇴 “공직후보자로서 희망 드리지 못해…용서 빈다”
입력 2014-07-16 11:24 
정성근 사퇴
정성근 사퇴, 2기 내각 구상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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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다.

16일 정성근 후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후보자 직을 사퇴합니다. 다 설명 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냥 물러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그간 공직후보자로서 국민여려분께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마음을 어지럽혀드렸습니다. 용서를 빕니다"라며 국민들에게도 사과했다.

정성근 후보자의 사퇴로 임명을 강행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큰 부담을 덜게 됐다.

하지만 정성근 후보자 사퇴로 2기 내각 출범과 함께 원활한 국정운영을 원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구상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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