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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김남길 허세 3종 영상+포스터 공개, 웃음 포인트 만발
입력 2014-07-16 10:32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감독 이석훈·제작 하리마오 픽쳐스, 유한회사 해적문화산업전문회사)이 배우 김남길의 허세 3종 영상과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극에서 김남길은 산적단 허당 두목 장사정 역을 맡았다.

공개된 김남길 허세 3종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역을 도맡았던 그의 충격변신이 돋보인다. 장사정은 겉모습은 완벽한 상남자이지만 알고 보면 의욕만 앞서고 제대로 된 도적질 한 번 성공 못 하는 허당 캐릭터다. 이에 김남길 스스로도 필모 사상 나의 실제 성격과 가장 닮은 캐릭터다”라고 밝혀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영상에서는 큰소리만 치는 허당 산 사나이, 의욕만 앞서는 바다 초보, 비굴하게 목숨 구걸하는 모습까지 허세가 제대로 담겨있다. 때문에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도 높아진다.

산적 두목 장사정이 산적단과 함께 완벽한 도적질을 계획했다가 허탕만 치는 모습으로 시작된 영상은 김남길 외 다른 인물들도 잠깐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별 포스터에는 국새를 찾으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는 부푼 꿈을 안고 자신감에 찬 김남길의 모습이 돋보인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동감 넘치는 비주얼이 담긴 이번 포스터는 전설의 산적단 두목으로 열연한 김남길의 카리스마와 포스를 확인할 수 있다.

‘해적은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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