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엑스텍과 미래에셋2호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ㆍSPAC)이 뜨거운 공모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두 곳 합쳐 1조6000억원 가까운 청약증거금이 모였다.
코넥스에서 처음 코스닥으로 이전하는 전자부품 업체 아진엑스텍의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이 876.27대1로 최종 집계됐다. 미래에셋2호스팩은 186.41대1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아진엑스텍 일반공모 청약 결과 20만주 배정에 1억7525만4320주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증거금은 6133억원이 모였다. 아진엑스텍 공모가는 희망 가격보다 높은 7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지난해 코넥스시장에서 출발한 뒤 처음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이 결정된 아진엑스텍은 자동화기계 부품을 만드는 중소형 전자 업체다.
설립 초기 반도체 관련 부품을 생산하다 스마트폰 관련 부품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해 매출액 189억원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코넥스시장에서 거래된 아진엑스텍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7500원, 6000원이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두 번째로 주간하는 2호스팩은 아진엑스텍과 같은 날 공모 청약을 했음에도 청약증거금 9693억원이 몰려 경쟁률 186.41대1을 기록했다. 260만주 배정에 4억8467만8020주가 신청됐다. 공모가는 2000원이었다.
미래에셋2호스팩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증권 기업리스크매니지먼트 본부장을 지낸 김형빈 씨가 맡는다. 환경기술, 첨단융합, 고부가가치서비스 업종 가운데 적합한 업체를 택해 인수ㆍ합병에 나설 예정이다.
[윤재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넥스에서 처음 코스닥으로 이전하는 전자부품 업체 아진엑스텍의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이 876.27대1로 최종 집계됐다. 미래에셋2호스팩은 186.41대1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아진엑스텍 일반공모 청약 결과 20만주 배정에 1억7525만4320주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증거금은 6133억원이 모였다. 아진엑스텍 공모가는 희망 가격보다 높은 7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지난해 코넥스시장에서 출발한 뒤 처음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이 결정된 아진엑스텍은 자동화기계 부품을 만드는 중소형 전자 업체다.
설립 초기 반도체 관련 부품을 생산하다 스마트폰 관련 부품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해 매출액 189억원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코넥스시장에서 거래된 아진엑스텍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7500원, 6000원이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두 번째로 주간하는 2호스팩은 아진엑스텍과 같은 날 공모 청약을 했음에도 청약증거금 9693억원이 몰려 경쟁률 186.41대1을 기록했다. 260만주 배정에 4억8467만8020주가 신청됐다. 공모가는 2000원이었다.
미래에셋2호스팩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증권 기업리스크매니지먼트 본부장을 지낸 김형빈 씨가 맡는다. 환경기술, 첨단융합, 고부가가치서비스 업종 가운데 적합한 업체를 택해 인수ㆍ합병에 나설 예정이다.
[윤재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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