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에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이 내정됐다.
15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 교육부 장관 후보에 황우여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우여 후보자에 대해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 교육위원장,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를 거치면서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 능력을 인정받아온 분"이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교육부 장관에 내정된 황우여 의원은 1947년 인천 출생으로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제1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15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 교육위원장,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우여 교육부 장관 내정, 김명수 후보자 결국 철회됐네" "황우여 교육부 장관 내정, 전문성이 있나" "황우여 교육부 장관 내정, 이번에는 통과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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