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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 딸’ 남경민, 새엄마를 언니라고 부르는 사연
입력 2014-07-15 17:18  | 수정 2014-07-15 17: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배우 윤다훈의 딸 남경민의 새엄마에 관한 과거 발언이 화제다.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VIP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남경민은 아빠 윤다훈과 함께 참석했다.
남경민은 윤다훈이 결혼 전 얻은 딸이다. 윤다훈이 지난 2002년 딸의 존재를 알릴 때까지는 숨죽여 살아야했다.
특히 지난 2012년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남경민은 윤다훈의 재혼에 대해 말했다. 그녀는 항상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좋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새엄마가 생기니까 거부감이 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동생이 생기고 나서 많이 괜찮아졌고 달라졌다”면서 엄마와 나이 차는 12살이고 동생과는 21살 차이가 난다. 내가 무뚝뚝한 성격이라 조금 어색하지만 언니와 엄마라는 호칭을 번갈아 쓰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SBS ‘추석특집 짝 스타애정촌에서도 남경민은 아빠 윤다훈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어릴 때 원망이 제일 컸다. 아빠와 손잡고 마트를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젠 친하게 지낸다. 아빠가 친구처럼 대해주려고 많이 노력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남경민은 드라마 ‘학교2013 ‘신데렐라 언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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