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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역외 우량기업 9개 사 2천억원 투자유치
입력 2014-07-15 17:16 
대구시가 나라엠앤디㈜ 외 8개사를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9개사가 오는 16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투자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LH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최종영 본부장,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 투자협약체결 9개 기업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이번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나라엠앤디㈜ 외 8개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202,234㎡ 부지에 2015년 말경 착공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나라엠앤디㈜ 외 8개사의 총 투자규모는 약 2000억(2018년까지)이며, 고용인원은 1200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나라엠앤디㈜ 등 이번에 유치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크다.

원천기술 보유기업 유치로 대구지역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및 기계산업의 혁신적 도약의 계기가 됨은 물론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 연관 산업과의 협력과 발전적인 경쟁을 통해 대구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및 대구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나라엠앤디㈜, ㈜성우엔지니어링, ㈜대화산기, ㈜리프론, ㈜덕은, ㈜코마텍, 한국정밀(주), 동하정밀(주), A.F.W(주)가 대구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공장 착공에서부터 입주까지 밀착 지원해 투자유치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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