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도시 환경 위해 20일 부터 '약수고가도로 철거' 결정
입력 2014-07-15 13:23 
약수고가도로 철거 / 사진=서울시 제공


'약수고가도로 철거'

서울시가 1984년 설치된 약수고가도로를 오는 20일부터 철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5일 서울시는 "1984년 12월 강북과 강남을 오가는 차량의 빠른 이동을 위해 설치했던 약수 고가도로를 30년 만에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가 시작되는 오는 20일 오전 0시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약수고가도로가 설치된 이후 약수동과 청구동, 다산동간의 왕래가 제한되면서 상권이 침체됐고, 시야가 막혀 건물 조망 및 햇볕이 들지 않아 도시 환경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총 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수고가도로를 철거하고, 도로 정비 및 교통 개선 후 9월 초 개통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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