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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정한영 딸 정소라 "혼전동거 괜찮았는데…" 이국주 반응? '헉!'
입력 2014-07-15 12:30 
'비정상회담 이국주' '정소라' '정한영' / 사진='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정한영 딸 정소라 "혼전동거 괜찮았는데…" 이국주 반응? '헉!'

'비정상회담 이국주' '정소라' '정한영'

정소라가 혼전동거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 '비정상회담'에서는 첫 여성게스트로 개그우먼 이국주와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출연해 외국인 패널들과 '혼전 동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정소라가 혼전동거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MC유세윤이 "외국에서 생활했는데 의외다"라고 말하자 정소라는 "미국에 살았을 때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 온지 4~5년 되니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줄리안이 "미국에서 살아도 동거 반대냐? 한국에서만 반대냐?"라고 묻자, 정소라는 "이제는 아예 반대다"라고 단호히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MC 전현무는 "이국주에게도 질문을 해 달라"며 말했고, 이국주는 "어떻게 외국인들이 한국인에게 관심이 없고 외국에 살았던 사람에게 더 관심이 많냐"고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한편, MC들은 "정소라가 4개 국어를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소라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중국에서 7년간 살았다"고 답했고 현장에서 중국 출신 장위안과 중국어로 대화를 나눈 뒤 일본 출신 타쿠야와 일본어로 대화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그는 미국 출신 타일러와 유창한 영어 대화 실력을 뽐냈습니다.

정소라는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지난 201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발탁된 바 있습니다. 정소라의 아버지 정한영은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 출신입니다. 이후 정한영은 탤런트에서 기업가로 변신해 휴먼텍차이나 대표이사 사장, 중국 상하이한국상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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