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학도 “아내는 밥, 설거지같은 도리를 해줘야해” 헉
입력 2014-07-15 11:00 

김학도가 집안일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개그맨 김학도가 "나는 밥을 해본 적도 설거지를 해본 적도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학도는 "밥 해본적도 설거지 해본적도 없지만 그래야만 좋은 남자는 아니지 않냐"며 "나는 쥐여 살테니 아내는 여자의 도리를 해주길 기대한다. 설거지와 밥을 해달라"고 솔직한 발언을 했다.
이에 윤문식은 "부부는 비익조다. 밤 늦게 들어와 아내에게 밥 달라고 투정하는 건 좀 안 좋은 것 같다. 다른 날개가 피곤해 날개가 한쪽씩밖에 안 달린 새가 날아다니는 꼴 아니냐"고 조언했다.

이어 윤문식은 "그렇게 어려울 때는 남편이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김학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학도, 안되겠네" "김학도, 그게 무슨 거래냐" "김학도, 유교집안이냐" "김학도, 조선시대로 떠나라" "김학도, 집에서는 잘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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