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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홈런더비에서 1라운드 0개 ‘굴욕’
입력 2014-07-15 10:45  | 수정 2014-07-15 11:11
야시엘 푸이그가 홈런더비에서 한 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야시엘 푸이그가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1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푸이그는 1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1라운드 다섯 번째 선수로 출전했지만, 7아웃 동안 한 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푸이그는 로빈슨 카노를 2011년 홈런더비 우승으로 이끈 그의 아버지 호세 카노를 특별 투수로 초빙했지만, 낯선 공에 적응이 안 된 듯 연신 높은 뜬공 타구만 때렸다. 평소 볼 수 있었던 호쾌한 스윙은 없었다.
결국 푸이그는 마지막 타구가 좌측 파울 지역으로 벗어나면서 7개의 아웃을 기록, 1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한 채 라운드를 끝냈다. 이대로라면 홈런더비 탈락이 유력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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