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2위 넥센과 4위 롯데가 진검승부를 펼친다.
넥센과 롯데는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 마지막 2연전을 1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다. 두 팀 다 갈 길이 바쁜 상황이라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2위 넥센은 지난 주 주말 3연전에서 3위 NC에 1승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반 경기차까지 쫓기는 상황이 됐다. 반면 롯데는 지난 주 삼성과의 주중 3연전에서 1승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지만, 주말 KIA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전반기 4위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5위 두산과 3경기차, 6위 KIA와 4경기 차라 안심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두 팀은 전반기 마지막 2연전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15일 두 팀은 각각 선발로 헨리 소사(넥센)와 송승준(롯데)를 내세운다. 이 둘은 지난 3일 목동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어 12일 만의 재회인 셈이다. 당시 둘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소사는 6이닝 8실점으로 물러났고, 송승준은 4⅓이닝 9실점으로 물러났다. 최근 페이스는 소사가 좋다. 9일 청주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이에 비해 송승준은 9일 대구 삼성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떠안았다.
결국 이날 두 팀의 경기는 타격전이 될 확률이 높다. 소사와 송승준은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과연 두 투수 중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jcan1231@maekyung.com]
넥센과 롯데는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 마지막 2연전을 1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다. 두 팀 다 갈 길이 바쁜 상황이라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2위 넥센은 지난 주 주말 3연전에서 3위 NC에 1승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반 경기차까지 쫓기는 상황이 됐다. 반면 롯데는 지난 주 삼성과의 주중 3연전에서 1승2패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지만, 주말 KIA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전반기 4위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5위 두산과 3경기차, 6위 KIA와 4경기 차라 안심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두 팀은 전반기 마지막 2연전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15일 두 팀은 각각 선발로 헨리 소사(넥센)와 송승준(롯데)를 내세운다. 이 둘은 지난 3일 목동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어 12일 만의 재회인 셈이다. 당시 둘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소사는 6이닝 8실점으로 물러났고, 송승준은 4⅓이닝 9실점으로 물러났다. 최근 페이스는 소사가 좋다. 9일 청주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이에 비해 송승준은 9일 대구 삼성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떠안았다.
결국 이날 두 팀의 경기는 타격전이 될 확률이 높다. 소사와 송승준은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과연 두 투수 중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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