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폭격 찬반 시위 폭력 사태로 번지자 'LA 경찰 실탄 발포'
입력 2014-07-15 09:33  | 수정 2014-07-15 09:49
LA 경찰 실탄 발포 / 사진='이스라엘 포격' MBN


'LA 경찰 실탄 발포'

미국 LA 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폭격 지지자와 반대자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지자 경찰이 실탄을 쏘며 진압했습니다.

13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웨스트우드 거리 연방 정부 청사 건물 앞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폭격을 규탄하는 시위대와 반대로 지지하는 친 이스라엘 시위대가 충돌했습니다.

이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깃발을 내건 경트럭이 시위대 사이를 질주하면서 폭력 사태가 번졌습니다.

양측 시위대가 대치한 상황에서 트럭 조수석에 걸린 깃발이 떨어졌고 이를 주우러 트럭에서 남성들이 내리는 순간 순식간에 양측 시위대가 격돌한 것 입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은 연방 정부 청사를 지키는 경찰이 격해지는 폭력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트럭을 향해 실탄을 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이 7일째 이어지면서 희생자 수가 186명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는 15일 안보 각료회의를 소집해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A 경찰 실탄 발포''LA 경찰 실탄 발포''LA 경찰 실탄 발포'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