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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윤종빈 감독 “사람들 치유하는 오락 영화 만들고 싶었다”
입력 2014-07-15 08:49 
군도 윤종빈 감독
군도 윤종빈 감독, 연출 이유 밝혀

군도 윤종빈 감독

윤종빈 감독이 영화 ‘군도를 연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윤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감독 윤종빈) 언론시사회에서 심장 떨리는 영화를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작에서 사회의 어두운 면을 표현해서 그런지 끝내고나니 지치더라. 모든 사람들이 뭔가 지쳐있는 것 같았고, 집단 우울증의 느낌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 감독은 이런 느낌들을 뛰어넘는 영화를 하고 싶었고, 치유해주는 오락영화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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