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문턱까지 내몰렸던 엘컴텍이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다.
15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를 통해 심의한 뒤 엘컴텍에 대해 2014년 8월 29일까지 개선기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는 개선기간 종료 후 7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재감사보고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받고 서류제출일부터 15일 이내에 상장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엘컴텍에 대한 상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기간까지 매매거래정지는 계속 된다.
엘컴텍은 파트론의 자회사로 지난 3월 감사의견 부적정 사유로 상폐 위기에 몰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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