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년 연속 올스타 선발 기회를 놓친 클레이튼 커쇼가 심정을 밝혔다.
커쇼는 15일(한국시간) 올스타 기념행사가 열린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LA지역 언론을 만나 이에 대해 전했다.
이날 내셔널리그 올스타 감독을 맡은 마이크 매시니 세이트루이스 감독은 같은 팀의 아담 웨인라이트를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로 예고했다.
커쇼에게는 아쉬운 결과였다. 그에게는 선발 자격이 충분했기 때문. 부상으로 시즌 첫 달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14경기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소화 이닝(96 1/3이닝)만 규정 이닝을 충족하면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웨인라이트를 뛰어넘는다. 지난 6월 19일에는 노히트노런도 달성했다.
이에 앞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도 커쇼는 올스타에서 2이닝까지 소화 가능한 것으로 합의했다”며 내심 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커쇼는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라며 아쉬움을 가라앉혔다. 그는 웨인라이트는 전반기 최고 투수 중 하나였다. 그리고 올스타 감독도 자신의 감독 아닌가. 감독이라면 자기 팀 선수를 안 택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매시니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커쇼는 지난해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에서는 메츠의 에이스 맷 하비에게 선발 자리를 넘겨줬다. 당시 내셔널리그 올스타 감독을 맡았던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시티필드가 아니었더라도 하비가 선발이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겨 커쇼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
[greatnemo@maekyung.com]
커쇼는 15일(한국시간) 올스타 기념행사가 열린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LA지역 언론을 만나 이에 대해 전했다.
이날 내셔널리그 올스타 감독을 맡은 마이크 매시니 세이트루이스 감독은 같은 팀의 아담 웨인라이트를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로 예고했다.
커쇼에게는 아쉬운 결과였다. 그에게는 선발 자격이 충분했기 때문. 부상으로 시즌 첫 달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14경기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소화 이닝(96 1/3이닝)만 규정 이닝을 충족하면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웨인라이트를 뛰어넘는다. 지난 6월 19일에는 노히트노런도 달성했다.
이에 앞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도 커쇼는 올스타에서 2이닝까지 소화 가능한 것으로 합의했다”며 내심 선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커쇼는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라며 아쉬움을 가라앉혔다. 그는 웨인라이트는 전반기 최고 투수 중 하나였다. 그리고 올스타 감독도 자신의 감독 아닌가. 감독이라면 자기 팀 선수를 안 택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매시니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커쇼는 지난해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에서는 메츠의 에이스 맷 하비에게 선발 자리를 넘겨줬다. 당시 내셔널리그 올스타 감독을 맡았던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시티필드가 아니었더라도 하비가 선발이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겨 커쇼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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