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장마 원인,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 평년보다 확장 못해…

마른 장마 원인, 장마철에도 불구하고 비가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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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마로 인해 더운 날씨는 계속된다.

지난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마른 장마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른장마란 시기적으로는 장마철인데 비가 없거나 비가 적은 날씨를 뜻한다.


장마전선이 평년에 비해 우리나라에 접근하지 않거나 활동이 약하면 마른장마가 시작된다. 올 여름은 이례적인 마른 장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장마가 6월 23~25일쯤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장마가 늦어진 편이다.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평년에 비해 북쪽으로 확장하지 못하면서 장마전선 북상도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른 장마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른 장마, 무섭다.” 마른 장마면 농촌에선 난리 나겠다.” 마른 장마, 생각만 해도 덥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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