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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박봄 욕설…결국 "당분간 출연 중단 하겠다"
입력 2014-07-14 22:24 
박봄 욕설 / 사진=SBS


'박봄 욕설'

'룸메이트'방송 도중 박봄이 비속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11화 '좋은 일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에서 서강준 팀(박민우 박봄 송가연 홍수현)은 캠핑카를 타고 이동하는 내용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박민우는 "어제 한숨도 못잤다. 더우니까 졸리기 시작한다"며 자신의 허벅지를 때르는 등 스스로 잠을 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피로가 쌓였던 박민우는 차를 가드레일 쪽으로 몰기 시작했고, 위험을 느낀 서강준이 "형!"이라며 박민우의 팔을 잡았습니다.


정신을 차린 박민우는 급히 핸들을 바로 잡았으나, 깜짝 놀란 박봄이 소리를 지르며 비속어를 사용 했는지 '삐~' 소리로 처리됐습니다.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 같은 위험한 상황을 출연자의 에피소드처럼 내보낸 제작진에게 옳지 않다며 질타했습니다.

한편, 마약류인 암페타민을 복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봄은 최근 YG 소속사를 통해 "당분간 '룸메이트' 출연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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