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따뜻한 호수·강에서 수영하다가…99% 치사율 '뇌 먹는 아메바'
입력 2014-07-14 21:27 
'뇌 먹는 아메바' / 사진=MBC


'뇌 먹는 아메바'

미국의 한 소녀가 수영뒤 '뇌 먹는 아메바'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더 웨더 채널은 13일(현지시각) 캔자스 소녀 할리 유스트가 수영한 뒤 아메바 뇌수막염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메바 뇌수막염은 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립니다.

'뇌 먹는 아메바'는 사람들이 호수와 강 등 따뜻한 민물에서 수영이나 다이빙할 때 감염됩니다.


먹었을 땐 별 이상이 없지만, 코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뇌에 침투해 조직을 파괴하고 뇌수막염을 일으켜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감염자들은 두통, 발열, 구토, 어깨 결림 등 증상을 보이며 대개 12일 이내에 99%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뇌 먹는 아메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뇌 먹는 아메바 혹시 우리나라도 있을까?" "뇌 먹는 아메바 무섭다..치사율이 99%라니" "뇌 먹는 아메바 민물에서 수영할때 특히 조심해야 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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