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대표 김무성 선출…최고위원 서청원-이인제-김태호-김을동
입력 2014-07-14 21:23 
새누리당 전당대회, 김무성, 서청원, 이인제, 김태호, 김을동/ 사진=MBN


'새누리당 전당대회' '김무성' '서청원' '이인제' '김태호' '김을동'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을 앞으로 2년간 이끌어갈 새 대표 최고위원에 비주류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김무성 의원이 14일 선출됐습니다.

또 4명의 최고위원에는 7선의 서청원, 재선인 김태호, 6선의 이인제 의원이 득표 순으로 선출됐고, 재선인 김을동 의원은 여성을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반드시 두도록 한 규정에 따라 지도부에 입성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이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대의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총 5만2천702표를 획득, 3만8천293표에 그친 서청원 의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이에 김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면서 "새누리당이 보수 혁신의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태호 의원이 2만5천330표를 얻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던 3위를 차지했고, 이인제(2만782표) 홍문종(1만6천629표) 의원이 차례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김을동 의원은 1만4천590표로 6위였고, 김상민(3천535표) 박창달(3천293표) 김영우(3천67표) 의원이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새누리당 전당대회, 김무성, 서청원, 이인제, 김태호, 김을동'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