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서 부녀자 납치강도 발생
입력 2007-03-21 10:22  | 수정 2007-03-21 10:22
최근 금품을 노린 납치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에서 부녀자가 납치돼 돈을 빼앗기고 풀려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강남경찰서는 어제(20일) 오전 5시쯤 논현초등학교 후문에서 승용차를 주차중이던 33살 서 모 여인이 괴한 2명에게 납치돼 신용카드와 현금 등 300여만원 어치를 빼앗기고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서씨는 차에서 내리는데 괴한 2명이 뒷좌석에 밀어넣고 마꾸 때린 뒤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 달아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2시간 뒤인 오전 7시쯤 서 씨를 납치한 곳으로 다시 돌아와 서 씨를 승용차에 태워둔 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은행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용의자 신원 확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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