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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루머 유포자 기소 "끝까지 엄중 처벌 할 것" 유포자 찾아보니 '고등학생?'
입력 2014-07-14 18:09  | 수정 2014-07-14 18:58
이다해 루머 유포자 기소 / 사진=스타투데이


'이다해 루머 유포자 기소'

배우 이다해씨가 악성 루머 유포자를 상대로 약식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안권섭 부장검사)는 배우 이다해 씨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누리꾼 2명을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어 이날 이다해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악플러와의 협상은 없다. 앞으로도 강경 대응할 것이며 신원 파악이 되지 않은 용의자들은 추가 조사를 의뢰해서라도 끝까지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과 이다해 씨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연말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유명 연예인이 연루된 성매매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SNS 등을 통해 마치 이씨가 관계된 것 같은 허위의 글을 남긴 혐의입니다.


이에 이씨 측은 "여성으로서 참을 수 없는 참담함과 모멸감을 느끼고 있다"며 작년 12월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한편 함께 적발된 고등학생 1명은 소년부로 넘겨졌으며, 또 다른 1명은 같은 혐의로 이미 기소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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