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체국쇼핑, 농수산특산물 신규상품 선정…9월부터 판매
입력 2014-07-14 17:56 
우체국쇼핑이 9월부터 705개 농수특산물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 우체국쇼핑은 지난 4월 신규상품 모집공고에 접수된 전국 287개 업체 1,785개 상품을 심사해 116개 업체 705개 농수특산물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농수특산물은 올 9월부터 전국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www.epost.kr)을 통해 판매됩니다.
우체국쇼핑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주무부처 관계자와 소비자단체 전문가, 식품관련 학과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심사위원회를 통해 품질우수성, 상품안전성, 지역대표성 등 여러 평가항목별로 엄격하게 심사해 신규상품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특히 원산지관리, 자가생산 여부, 생산시설, 국가공인 품질인증 획득 여부 등 선정기준을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체국쇼핑 농수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신규 상품에는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던 명품곶감인‘은풍준시 곶감과 국내산 한돈과 100%국산 양념으로 만들어 맛과 품질, 가격까지 우수한 '한돈 육포', 치아가 불편한 어르신도 입안에서 살살 녹여 먹는다는 '경주 천년한우' 등이 선정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 신상열 우편신사업과장은 이번에 최종 선정된 신규상품은 정부인증상품 등 국가공인 품질인증을 받은 상품만으로 선정해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서류심사, 현지실사, 상품심사 등 3단계 심사과정을 통해 맛과 품질을 검증받은 최고 품질의 팔도특산물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체국쇼핑은 1986년 농수축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시작되어 8,600여 종의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농어민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공공쇼핑몰입니다.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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