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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골든볼 “개인상, 나에게는 의미 없다”
입력 2014-07-14 17:25 
메시 골든볼
메시 골든볼 받고도 웃지 못했던 이유는…

메시 골든볼, 메시 골든볼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메시가 골든볼을 받았다.

독일(피파랭킹 2위)은 14일 오전 4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마라카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8분 괴체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피파랭킹 5위)를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거머줬다.

독일은 1990년 우승 이후 24년 만에 영광을 누렸다. 또한 독일은 유럽이 남아메리카대륙에서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유럽국가로 기록됐다.

연장 후반에야 결승골이 나왔다. 독일은 교체선수 투입 효과를 봤다. 연장 후반 8분 괴체는 슈얼레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볼 트래핑한 후 넘어지면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독일은 연장 혈투끝에 1-0 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이번 월드컵 골든볼(MVP)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팀이 우승의 문턱에서 패배하자 기뻐하기보단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전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로브상은 우승한 독일의 마누엘 노이어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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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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