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 CD·ATM기 조작 범죄 급증
입력 2007-03-21 09:02  | 수정 2007-03-21 09:02
최근 해외에서 현금자동지급기(CD)와 자동입출금기(ATM)를 조작한 신종 금융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미국 등 해외에서 CD기나 ATM기 번호판을 조작해 인출단위를 변경하거나 카드 투입구 위에 복제 장비를 설치해 카드 정보를 빼내가는 금융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사건이 발생한 기기와 동일한 기종에 대해 이달말까지 보호장치를 추가하도록 했으며 은행들도 동일 기종 사용을 중단한 뒤 기기에 보호장치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은행 외에 편의점 등에 설치한 기기의 보안이 취약하다고 보고 설치장소에 폐쇄회로TV 등 보안장치 설치를 의무화했으며 CD기 장애 발생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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