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급변하는 국토환경의 여건변화를 진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 국토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미국의 '어메리카 2050', 일본 '2050 국토그랜드디자인'처럼 향후 우리나라 국토의 미래 청사진을 만드는 작업이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와 관련 국토연구원에서 국토, 도시, 산업, 문화, 환경 등 각계 전문가들과 미래국토포럼 을 갖고, 국토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삶의 질 중시와 도시공간의 입체.복합화에 따른 신생활공간 창출방안, 도시·교통의 첨단화·디지털화, 생활서비스 수요 증대에 따라 생활교통 개선방안, 첨단산업·물류 인프라 지원방안 등 미래 수요에 부응하는 30년 내지 40년 장기 국토활용 방안을 추진중이다. 금번 미래 국토발전 전략은 비법정 전략으로, 향후 5차 국토종합계획(2020년~2040년) 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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