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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윤석민, 14일 시뮬레이션 게임 소화
입력 2014-07-14 11:28 
윤석민이 시뮬레이션 게임을 성공적으로 소화, 복귀를 눈앞에 뒀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윤석민이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MASN의 로크 쿠바트코는 14일(한국시간) 윤석민이 이날 시뮬레이션 게임을 성공적으로 소화했으며, 트리플A 노포크에 다시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석민은 지난 6월 24일 어깨 충돌증후군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7월 3일 구단 주치의를 만나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투구 훈련을 재개했다.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몇 개의 투구 수를 소화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투구 과정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이상, 4~5일 내에 정규시즌 등판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노포크는 18일부터 로체스톼의 홈경기를 통해 후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 중이다. 다음 시즌부터 마이너 옵션 거부권을 갖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정상 구위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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