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정만식, 손창민에 “옆집 양보해달라” 부탁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정만식이 지금 김미숙이 사는 집을 구입하기 위해 손창민에 간절히 부탁을 했다.

13일 방송된 SBS ‘기분 좋은 날 (극본 문희정·연출 홍성창)에서는 지금 사는 집을 구하기 위해 강현빈(정만식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한송정(김미숙 분)은 집을 보러 가기 위해 길을 떠났고, 강현빈은 선약이 있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알고보니 강현빈은 담판을 짓기 위해 김철수(최불암 분)와 지금 집에 뒤이어 들어올 예정인 남궁영(손창민 분)과 둘러앉았던 것.

강현빈은 남궁영에 꼭 부탁드린다. 지금 이 집을 양보해달라”고 부탁했고, 남궁영은 나도 겨우 이 집에 살게 됐다. 조금 고민이 된다”고 말하며 부탁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그는 어르신이 계시는 자리에서 얘기하기 좀 그렇지만 나는 이 집을 한 작가님께 꼭 선물해드리고 싶다. 많이 부족한 내가 한 작가님 첫째 딸을 마음에 뒀고, 이미 나는 한 작가님을 어머니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 아이도 북적거리는 집에서 키우고 싶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한 작가님께 선물로 드리고 싶다. 제가 전세로 계약하고 싶다”고 진심 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이에 남궁영은 저도 좀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고, 김철수도 나도 전적으로 둘에게 결정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며, 박세영, 이상우, 김미숙, 최불암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