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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송일국, 아내 훈계에 ‘쩔쩔’…애처가 면모 뽐내
입력 2014-07-13 18:06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송일국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아내와 통화하는 송일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일국은 존댓말로 아내와 통화하며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보고했다. 오늘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 했다. 아이들이 재밌어했다”고 아내에게 자랑하며 송일국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아내는 아이들 물 들어가기 전에 방수 기저귀 채웠어요?”라며 물었고 송일국은 생각지 못한 물음에 아니오”라고 솔직하게 대답하며 목이 탄 듯 물을 들이켰다.

아내는 물 들어가기 전에 방수 기저귀 채워야 한다”라며 줄줄이 조언을 늘어놔 송일국을 쩔쩔매게 했다. 송일국은 이에 아무 말도 못하고 네. 알겠어요”라며 순순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후 인터뷰에서 송일국은 아내는 정말 장한 아내다. 사실 병원에서 한 명을 지우자고 권유했다. 산모와 아이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사실 아내의 심장이 세 쌍둥이 임신 때문에 많이 무리를 겪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하지만 아내는 ‘포기하지 않겠다며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고 그 때 아들들을 선택해준 아내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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