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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추성훈父 “추성훈 어린 시절에 미안해” 눈물
입력 2014-07-13 16:59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추성훈의 아버지가 추성훈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지었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딸 사랑이를 부모님께 맡기는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은 운동 연습도 해야 하고, 모교도 방문할 예정이다. 사랑이를 잠시만 부탁한다”고 말했고, 부모님은 이를 흔쾌히 허락했다.

추성훈의 부모님은 곧 경기가 있을 추성훈이 2년 전 당한 십자인대 부상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음을 걱정하는 눈치였지만 입 밖으로는 차마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추성훈의 아버지는 사후인터뷰에서 추성훈이 어렸을 때 감기 때문에 죽을 뻔했다. 낫지를 않아 큰 병원에 갔는데 이미 늦었다고 의사가 얘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이렇게 잘 자라줘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눈물을 지었고, 항상 거친 격투기를 해야하는 아들의 걱정 때문에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하는 부모의 심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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