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마약 논란에 결국…‘룸메이트’ 박봄 잠정 하차
입력 2014-07-13 16:43 
2NE1 박봄이 SBS ‘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사실상 잠정 하차한다.
12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박봄은 당분간 ‘룸메이트 촬영에 불참하고, 합류 시기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봄은 지난 11일 진행된 ‘룸메이트 촬영에 불참, ‘룸메이트 입주 100일 기념 이벤트 해외 촬영에도 합류하지 않았다. 박봄의 추가 촬영 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현재 2NE1 공연 차 일본에 머물고 있지만 12일 일본으로 출국한 ‘룸메이트 멤버들과 만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봄은 최근 소속사 YG를 통해 (방송 출연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한 바 있다.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국제 특송 우편으로 마약류 암페타민 80여 정을 미국에서 들여오려다 적발됐지만 입건유예로 처리됐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박봄은 과거 정신적 충격으로 미국에서 수년간 복용해온 이력이 있다”면서 바쁜 스케줄로 직접 처방을 못 받게 되자, 어머니와 할머니가 우편으로 전달했다. 조사 과정을 통해 마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체 복용하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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