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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이준기, ‘개늑시’와 평행이론?..코끼리 인형 들고 ‘활짝’
입력 2014-07-13 13:07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이준기가 출연 중인 KBS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13일 공개한 사진 속 이준기는 코끼리 조각을 이리저리 돌려보고 있는 모습이다. 진지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천진난만하게 활짝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선총잡이에서 코끼리 인형은 배경에 살짝 놓여 있는 수많은 소품 중 하나였지만,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되자 뜻밖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기와 남상미가 함께 출연했던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두 사람 사이에 주요 매개체였던 코끼리 조각을 연상시켰기 때문.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7년 만에 ‘조선총잡이를 통해 다시 만나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인 만큼 코끼리가 또다시 중요한 매개체로 나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것이다.

극중 박윤강 역을 맡은 이준기는 복수를 품고 일본인 신사로 돌아온 조선의 청년 무사의 이중 생활을 연기하며 호평 받고 있다. 또한 매회 활, 칼, 총, 맨 몸 등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 이준기표 액션으로 시선몰이 중이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기는 촬영 현장 작은 소품부터, 스태프들 표정 하나하나, 현장 분위기 등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으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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