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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박수홍, 김수용-임재범 신경전 폭로…"이게 정말이야?"
입력 2014-07-13 12:17 
해피투게더 박수홍 김수용 임재범, 사진=KBS


'박수홍'

'해피투게더' 개그맨 김수용과 가수 임재범의 과거 신경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박수홍, 남희석, 최승경, 김수용이 출연해 'KBS 7기 개그맨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해피투게더' 박수홍은 여의도의 전설이라며 과거 김수용과 임재범이 맞붙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박수홍은 "수용 씨가 여의도 터줏대감이다. 카페에서 한 곳을 응시하는데 임재범 씨가 있었다. 수용 씨가 말이 새나가는 순간 싸움이 시작되니 복화술로 '오늘 관 짜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박수홍은 "그런데 임재범 씨가 다가오더니 '눈 깔아'라고 하더라. 김수용이 눈을 깔지 않으니까 피우고 있던 담배를 몸에 지졌다. 그제야 수용 씨도 '사람을 잘 못 본거 같네요. 죄송했습니다. 제가 여의도 출신이거든요"라고 말했다`며 여의도 전설의 전말을 털어놨습니다.

이에 김수용은 "그 얘길 왜 하느냐"라고 박수홍에게 발끈하고는 "임재범 씨가 진짜로 때리면 어떡하나 겁이 났다"고 아찔했던 속마음을 말했습니다.


네티즌은 "해피투게더 박수홍 김수용 임재범, 이런 사연이 있었구나" "해피투게더 박수홍 김수용 임재범, 이럴수가" "해피투게더 박수홍 김수용 임재범, 어색한 사이였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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