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프라이즈' 맨타이 테오-케쿠아 사연 "백혈병이라더니…" 반전!
입력 2014-07-13 11:30 
서프라이즈 맨타이 테오 케쿠아/사진=MBC


'서프라이즈 맨타이 테오 케쿠아'

미국의 유명 미식축구 선수 맨타이 테오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13일 방송된 ‘서프라이즈-조작된 여인에서는 맨타이 테오와 그의 연인 케쿠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2012 대학 미식축구 리그에서 수비수상 등 5개 부문 수상한 맨타이 테오는 친구의 소개로 스탠퍼드 대학생 케쿠아를 알게 됐고, 한 눈에 반했습니다.

두 사람은 온라인 채팅, 전화 통화 등으로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주전경쟁에 밀려 힘들어했던 맨타이 테오는 케쿠아의 따뜻한 격려에 슬럼프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케쿠아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후 투아이소포에 의해 케쿠아가 급성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맨타이 테오는 "최고의 선수가 돼달라"는 소원을 남긴 케쿠아의 말대로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뛰어난 실력을 드러냈던 것입니다.

이 사실이 밝혀지고 맨타이 테오는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맨타이 테오의 여자친구라고 알려진 케쿠아가 언론에 나타났습니다.

케쿠아는 "난 케쿠아가 아니고 다니앤이다. 맨타이 테오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습니다.

케쿠아는 맨타이 테오에게 동경심을 갖고 있는 투아이소소포가 만들어낸 가상 인물.

투아이소소포는 친척 동생의 목소리와 고교 동창 다니앤의 사진만 갖고 맨타이 테오에게 접근했던 것입니다.

네티즌은 "서프라이즈 맨타이 테오 케쿠아, 충격적이네" "서프라이즈 맨타이 테오 케쿠아, 이런 일이 있다니" "서프라이즈 맨타이 테오 케쿠아, 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