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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이영애·김성령 제치고 ‘한국의 소피 마르소’ 선정
입력 2014-07-13 11: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희에가 한국의 소피 마르소로 선정됐다.
소피 마르소 주연의 영화 ‘어떤 만남 측이 2일부터 7일까지 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영원한 첫사랑,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다운 한국의 소피 마르소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김희애가 1위를 차지한 것.
김희애는 고소영, 이영애, 김성령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39%의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올랐다. 김희애의 뒤를 이어 이영애가 38%로 2위를, 3위로는 김성령이 19%를 기록했으며 마지막으로 고소영이 4%로 4위를 차지했다.
김희애는 1983년 영화 ‘스무 해 첫째 날로 데뷔해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등을 통해 청춘스타에서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했다. 특히 중년으로 접어들수록 자타공인 아름다운 여배우로 ‘한국의 소피 마르소로 당당히 선정됐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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