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애씨’ 김현숙 "오늘 결혼, 내게도 이런 날이···"
입력 2014-07-12 18:07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36)이 결혼식을 올렸다.
12일 오후 1시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김현숙과 동갑내기 사업가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배우 김아중, 강소라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현숙은 오늘 결혼한다. 나에게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막영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지만 마음이 짠하기도 하다는 말을 많이 해주셨다”면서도 촬영 때와 소감이 다르다. 정말 떨린다. 하지만 의외로 4시간 숙면을 취했다”고 여유를 보였다.

그는 주위에서 신랑이 배우 황정민을 닮았다더라. 피부 쪽은 좀 더 나은 것도 같고, 이왕이면 수입도 닮았으면 좋겠다”며 신랑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김현숙과 신랑은 1년 전 소개로 만나 교제했다. 신혼여행은 코타키나발루로 떠난다.
2005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김현숙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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