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려대 재학생 "입시안 철회하라"
입력 2007-03-20 15:02  | 수정 2007-03-20 15:02
고려대 문과대와 사범대, 정경대 학생회는 교육개혁시민연대 등 교육단체들과 함께 고려대의 2008학년도 대입 전형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정원의 50%를 수능 성적만으로 뽑는 안은 사실상 특목고 학생 유치를 겨냥한 것이고, 과목별로 내신성적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은 교육을 입시에 종속시키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고려대를 시작으로 다수의 사립대학들이 우수 학생을 독식해 사학의 패권을 유지·확대하려 한다며 구시대적 발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