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졸피뎀 추가 복용 혐의? 무슨 일인가 보니 "자살 기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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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그룹 지오디(god)의 멤버 손호영 씨를 지난달 말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씨는 지난해 5월 여자 친구가 숨지자 며칠 뒤 서울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손씨는 이때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손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에 손호영 측이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 무단 복용 혐의 관련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지난해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추가 복용한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해 손호영이 자살 기도 사건 당시 수면제를 일부 먹었던 건데 그게 졸피뎀이었다. 검찰에서 이와 관련해 조사를 받았고, 그 사건 이후에는 졸피뎀을 먹은 적 없다고 밝혔다. 상습 복용이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졸피뎀은 오랫동안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한편, 손호영 측 관계자는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기자회견과 콘서트에 당연히 참석한다며 콘서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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