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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졸피뎀 추가 복용 혐의로 소환조사 '여자친구 자살로 처방받았던…'
입력 2014-07-12 10:14 
'손호영' '손호영' / 사진=스타투데이


손호영, 졸피뎀 추가 복용 혐의로 소환조사 '여자친구 자살로 처방받았던…'

'손호영'

1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그룹 지오디(god)의 멤버 손호영 씨를 지난달 말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씨는 지난해 5월 여자 친구가 숨지자 며칠 뒤 서울 용산구의 한 공용주차장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손씨는 이때 가족이 처방받아 보관 중이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 중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손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는 졸피뎀은 오랫동안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손씨의 처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손호영 측 관계자는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기자회견과 콘서트에 당연히 참석한다며 콘서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od는 12일과 오는 13일 오후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하며, 예정됐던 서울 2회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총 8회 공연을 추가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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