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전면전 위기, 로켓포 동원 무차별 공격…왜?

이스라엘 하마스 전면전 위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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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전면전 위기를 맞았다.

이스라엘의 공습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단체의 로켓 공격으로 가자지구 사망자가 8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스라엘이 지상군 투입을 시사하면서 전면전 위기마저 감돌고 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은 현지시간 10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최소 81명이 숨지고 6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무장정파 하마스도 이스라엘 거의 전역에 로켓포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열렸지만, 양측의 입장 차를 확인하는데 그쳤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가 칼끝에 서 있으며 상황이 악화하면서 불가항력의 소용돌이로 이어지고 있다"며 양측의 충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양측이 교전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민간인 피해가 지난 2012년 8월에 숨진 150명을 곧 뛰어넘을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