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상우, “큰 아들 때문에 둘째 안 낳으려 했다”
입력 2014-07-11 22:01 
가수 이상우가 둘째 아들을 낳지 않으려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상우는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병진의 방자전에 출연해 가정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상우는 둘째를 안 낳으려고 했다. 둘째를 낳으면 큰 아이에게 소홀해질까봐 안 낳으려다가 낳았다”고 입을 뗐다.
이상우의 첫째 아들 이승훈 군은 현재 21세이며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작은 아이가 태어나니 승훈이(큰 아들)가 달라졌다”며 가족끼리 캠핑 가서 잠을 자는데 침대가 좁았다. 동생이 불편할까봐 벽 쪽으로 몸을 세워 자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또 이상우는 집이 2층인데 승훈이가 계단에서 넘어오다 넘어지자 작은 아이가 웃었다. 그 자리에서 스무 번을 넘어지더라. 동생이 웃으니까 계속 넘어진 거다”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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