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기상천외 코미디 장면으로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 4회에서는 이건(장혁 분)이 자신과 미영의 하룻밤이 음모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건은 미영(장나라 분)을 '공포의 달팽이'로 비유하며 폭풍 분노했는데, 여기서 눈길을 끈 것은 장혁의 신들린 연기 못지 않은 열연을 펼친 이른바 '쓰리콤보 달팽이'였다.
턱 끝까지 내려온 다크서클로 코믹과 호러를 넘나드는 장혁의 분노 연기 뒤로 화분 위를 기어가는 안경 쓴 달팽이와 마당을 유유히 기어가는 달팽이, 심지어 장혁의 어깨 위로 올라가는 달팽이가 클로즈업돼 웃음을 자아낸 것.
이는 이동윤 PD의 절묘한 연출과 숨가쁘게 교차된 편집, 장혁의 명연기가 어우러진 장면. 제작진은 "본 장면은 이동윤 PD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연기를 펼친 장혁씨와 달팽이 CG를 만드느라 고생한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후 '쓰리콤보 달팽이신'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제작진도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색다른 웃음을 안겨줄 수 있는 장면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psyon@mk.co.kr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기상천외 코미디 장면으로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 4회에서는 이건(장혁 분)이 자신과 미영의 하룻밤이 음모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건은 미영(장나라 분)을 '공포의 달팽이'로 비유하며 폭풍 분노했는데, 여기서 눈길을 끈 것은 장혁의 신들린 연기 못지 않은 열연을 펼친 이른바 '쓰리콤보 달팽이'였다.
턱 끝까지 내려온 다크서클로 코믹과 호러를 넘나드는 장혁의 분노 연기 뒤로 화분 위를 기어가는 안경 쓴 달팽이와 마당을 유유히 기어가는 달팽이, 심지어 장혁의 어깨 위로 올라가는 달팽이가 클로즈업돼 웃음을 자아낸 것.
이는 이동윤 PD의 절묘한 연출과 숨가쁘게 교차된 편집, 장혁의 명연기가 어우러진 장면. 제작진은 "본 장면은 이동윤 PD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연기를 펼친 장혁씨와 달팽이 CG를 만드느라 고생한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후 '쓰리콤보 달팽이신'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제작진도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색다른 웃음을 안겨줄 수 있는 장면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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