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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트랩’ 김재범 “잘 생기고 매력적인 캐릭터 맡아 걱정”
입력 2014-07-11 18:04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김재범이 캐릭터 부담을 털어놨다.

11일 오후 서울 동숭동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에서 열린 연극 ‘데스트랩 프레스콜에 김지호 연출, 김도현, 박호산, 김재범, 윤경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클리포드 역을 맡은 김재범은 초연이라서 힘들었던 점을 묻자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극 중 캐릭터를 젊고 훤칠한 키에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설명을 해놔서 제작사에 전화를 할 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성우나 윤소호는 잘 생겨서 전 그게 가장 큰 걱정이었다. 앞으로의 걱정과 기대는 시드니 역에 따라 장르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 시드니에 따라 어떤 클리포드가 나올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스트랩은 1978년 미국 모네티컷 웨스트포트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한 때 유명한 극작가였던 시드니 브륄에게 그의 수업을 듣는 학생으로부터 데스트랩이라는 희극이 도착하고 이를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스릴러 작품이다. 7월 9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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