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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1년간의 제작기 영상 공개…웅장하고 섬세한 스케일 자랑
입력 2014-07-11 17:30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감독 이석훈·제작 하리마오 픽쳐스, 유한회사 해적문화산업전문회사)이 1년간의 항해가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배우 김남길, 손예진, 이경영, 유해진, 오달수, 이이경, 에프엑스 설리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는 오직 ‘해적을 위한 배우, 제작진의 노력이 담겨있다. 때문에 기대치는 절로 높아진다. 이석훈 감독은 조선 건국 초기에는 실제로 국새가 없었다는 사실에서 상상력을 발휘했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CG에 투입된 인원만 240~250명, 해적단, 산적단, 개국세력까지 200명이 넘는 배우들에게3000피스의 의상을 입히는 등 놀라움을 안긴다. 육지에서 바다 장면을 촬영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총 길이 32m의 배 세트부터 파도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억대의 짐벌까지 제작해 볼거리도 선사한다.

완벽한 액션 연기를 보인 김남길과 생애 최초 고난도 액션에 도전한 손예진에 대해 무술감독 고현웅은 김남길은 액션을 잘 하는 배우다. 운동신경도 좋고 이해력도 상당히 빠르다. 손예진은 최고의 노력파다. 쉬지를 않는다”고 칭찬했다.

이경영은 추웠지만 즐겁게 촬영했다. 분위기 정말 좋았다”고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언급했고, 설리 역시 모든 제작진이 가족 같아서 촬영장 올 때마다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또 김남길은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 연기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밝혔고, 손예진은 함께 있어 든든했다. 즐거웠다”며 멀티 캐스팅에 대한 설명했다.

‘해적은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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