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저소득층 및 도서벽지 거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식 도서를 선물하는 '2014 희망듬뿍(Book)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희망듬뿍(Book)'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대표적인 도서지원사업으로 아동들이 도서관이나 시설에 기증된 도서를 공유하는 것이 아닌, 가정에서 자기만의 책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1500여명의 아동, 청소년에게 맞춤도서 7500여권을 선물했다. 오는 11월에도 7500여권의 도서를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로써 올 한해 동안 1인당 10권씩 총 1만5000권의 '나만의 책'을 선물한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2003년에 시작한 도서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약 7만5000여권의 양서를 선물해왔다"며 "희망듬뿍과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보수, 희망보드 프로젝트 등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공헌사업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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