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점포 7곳 전소, 가벼운 철골구조 건물…조기 진화 어려워
입력 2014-07-11 16:48  | 수정 2014-07-15 21:40

'대전 점포 7곳 전소'
대전 상가 점포에 화재가 발생해 점포 7곳이 전소했다.
화재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48분경 대전 유성구 구암동 1층짜리 상가에서 일어나 입주점포 7곳을 전소시키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9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격자들은 상가에서 갑자기 연기가 새어나오고 건물 밖에서도 불꽃이 보이자 소방서에 잇따라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23대와 소방대원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가벼운 철골 구조의 건물에서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는 바람에 조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길이 번지는 것을 목격한 한 점포주인은 혼절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점포 7곳 전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전 점포 7곳 전소, 정말 안타깝다" "대전 점포 7곳 전소, 피해가 굉장히 크구나" "대전 점포 7곳 전소, 인명피해 없다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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