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파트 전세가율 68.8%, 2002년 이후 최고치 기록 '전세값 상승폭 커져'
입력 2014-07-11 15:05 
아파트 전세가율 68.8%/사진=MBN뉴스 캡처

아파트 전세가율 68.8%, 2002년 이후 최고치 기록 '전세값 상승폭 커져'

'아파트 전세가율 68.8%'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이 68.8%로 지난 200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1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8.8%로 지난 2002년 4월 68.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지난 200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전세가율인 64.0%를 기록했고 성북구는 71.1%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70%를 넘겼습니다.

한강 이북 지역의 평균 전세가율은 66.0%로 한강 이남 지역의 평균 62.3% 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율은 광주가 78.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광주 남구의 경우 81.3%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80%를 넘겼습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아파트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최근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좁아지고 전세가 상승폭은 커지면서 아파트 전세가율이 오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전세가율 68.8%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파트 전세가율 68.8%', 전세값이 더 오를까?" "'아파트 전세가율 68.8%', 걱정이네" "'아파트 전세가율 68.8%', 언제 집값 내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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