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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자존심 때문에 이혼 못해”…힘들었던 결혼생활 고백
입력 2014-07-11 14:52 
사진 제공=MBN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엄앵란이 신성일과 결혼생활에 대해서 고백했다.

엄앵란은 최근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87회 녹화에 참여해 자존심 때문에 이혼만은 절대 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엄앵란은 다른 게스트들과 ‘자존심이 밥 먹여 주나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랑하고 있는 줄 알았던 남편이 배신을 하면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다. 아무 것도 안 보인다. 살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생긴다”며 남편의 배신을 알게 된 후의 심정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나는 톱스타까지 해본 영화배우다. 나만큼은 사람들이 잘 살고 있는 줄 아는데 이혼 해버렸다고 하면 무슨 모양이 되겠냐”고 말하며 여배우의 자존심이 이혼을 막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엄앵란은 자존심 때문에 안 되는 일도 있고 나쁘게 되는 일도 있지만, 현명하게 자존심을 세우면 결과가 좋게 될 수 있다”며 조언을 건넸다.

한편,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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