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지웰페어, 건강검진 복지카드 출시
입력 2014-07-11 13:44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대표 김상용)가 회사 복지예산으로 임직원이 각자 필요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골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이지-원(ez-ONe) 검진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지웰페어가 출시한 검진카드는 선불카드 기반의 바우처 서비스로 비씨카드와 제휴했다. 바우처 서비스란 특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나눠주는 복지제도다.
이지웰페어 관계자는 "많은 기업의 복지담당자들이 건강검진을 복지제도로 운영하기 위해 검진기관 협약, 검진항목 선정, 검진 예약, 비용정산 등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정작 구성원들의 만족도는 높지 않아 고민이 많다"며 "이지-원 검진카드는 기업이 부여한 예산을 선불카드에 담아 지급하고 임직원들이 각자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복지제도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원 검진카드는 필수항목과 선호항목을 기준으로 구성된 약 80개 표준화 된 검진항목을 전국 90여개 검진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재엽 이지웰페어 B2B본부장은 "검진카드 출시를 기점으로 복지바우처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외식, 문화, 교육, 보육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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