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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측 “원작자에게 사과…티저 사용 허락 받았다”
입력 2014-07-11 10:32 
[MBN스타 남우정 기자] 표절 논란을 일으켰던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티저 영상을 계속 볼 수 있게 됐다.

11일 ‘괜찮아 사랑이야의 제작사 지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발생했던 표절 논란에 대해 사과를 표하며 원작자인 실리아 로울슨홀 (Ms. Celia Rowlson-Hall)로부터 티저 영상 사용을 허락 받은 사실을 밝혔다.

지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본 드라마의 홍보 영상 제작과 관련해 생긴 유감스러운 상황에 대해, 원작자인 실리아 로울슨홀에게 사과의 뜻을 표한다. 실리아 로울슨홀은 뉴욕을 기반으로 한 비디오 아티스트이자 안무가이며 관련 티저 영상에 영감을 준 창작물 ‘올리브 주스(Olive Juice)의 원작자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리아 로울슨홀은 이후 본인의 창작물에 영향을 받아 제작된 티저 영상의 사용을 허락했다. 본 드라마의 성공을 함께 기원해 주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드라마 방영을 앞둔 시점에서, 앞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실리아 로울슨홀은 제작사를 통해 저의 창작물이 ‘괜찮아 사랑이야 홍보 티저 영상을 통해 세계에 더 널리 알려지게 되어서 기쁘다. 본 건이 잘 해결되어 만족스러우며, 저 또한 드라마를 지원하게 되어서 흥분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괜찮아 사랑이야는 지난달 25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영상이 실리아 로울슨홀이 제작한 영상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일어났고 제작사는 표절을 시인한 바 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조인성, 공효진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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